농협금융,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나선다

2018.05.23 09:55:49 / 관리자 134846

관련기사
하나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핀테크 혁신 활성화방안, 주목할 것은?…고객정보 클라우드 활용 유연해져

농협금융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마무리하고 계열사 대상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금융그룹 차원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이 ‘NH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발주하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클라우드 S/W 도입, 클라우드 포탈 구축, 스토리지 가상화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예산은 약 20억원이 배정됐으며 올 연말 오픈을 목표로 한다.  

농협금융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룹 계열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마련에 나선다. 상용 클라우드 플랫폼 수준의 대쉬보드와 포탈, 사용자 포탈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쉬보드의 경우 ▲클라우드 가상 자원 성능 및 이벤트 통합 모니터링 ▲모든 물리자원-가상자원간 관계 모니터링 ▲서비스별, 호스트별, 자원별 성능/사용량 분석 ▲가상 자원 서비스 생성/변경/추가/삭제 워크플로우 모니터링 기능 ▲물리/가상 인프라의 이벤트, 성능, 용량 데이터 및 경고 조회 등의 기능을 개발한다.

클라우드 생성과 배정을 위한 관리 기능을 위해 ▲표준 로그인 방식 연동 및 화면 구성 ▲부서별, 서비스별 등 사용자 관리 및 메뉴 접근 권한관리 ▲가상자원 생성/변경/반납 승인 관리 ▲클라우드 가상자원 프로비저닝(할당/구성) 통합 운영관리 ▲가상서비스 템플릿 이미지 관리 및 세부 속성 정의 ▲호스트별/서비스별 사용량 기반의 미터링 관리 등의 기능을 개발한다. 

농협 금융계열사들이 자유롭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고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확보를 위한 기능도 만든다. ▲클라우드 셀프 서비스 포탈 기능 ▲가상자원 요청/반납 신청 관리 ▲가상자원 요청시 다양한 세부 설정 기능 ▲가상자원 변경 신청 관리 ▲사용자/부서별 가상자원 상세 현황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각 계열사별 기간 시스템 연동을 위한 기능도 개발한다. 클라우드 구성 솔루션 간 통합 관리를 위한 인터페이스 연동과 IT포탈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요청 및 승인 프로세스 연동, 농협 인사정보 및 계정관리 연동은 물론 기존 모니터링 및 관제 시스템과 상호 연동을 꾀할 계획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이후 퍼블릭 클라우드,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체계 마련에도 착수한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고객의 개인정보를 고객 동의하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금융분야 데이터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금융권의 클라우드 사용 제약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전환 방안 및 상세 계획 수립 ▲클라우드 확대를 위한 물리적/논리적 아키텍처 수립 ▲x86기반 업무의 클라우드 전환 상세 계획 수립 ▲유닉스 기반 업무의 클라우드 전환 기준 및 가이드 수립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PaaS)를 위한 전략 및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금융은 6월 14일까지 기술(BMT) 평가를 거쳐 6월 중으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