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클라우드 규제 완화 환영, 신용평가부분에 도움 될 것”

2018.07.26 14:51:29 / 관리자 134866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이용우·윤호영)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 및 향후 상품・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은산분리 완화가 되지 않았음에도 카카오뱅크는 자본확충이 어렵지 않아 보였는데 IPO 준비하는 이유는?

(윤호영 대표): 증자는 쉽게 된 것은 아니다. 은산분리가 잘 되어서 이후에 은행의 혁신이 가속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IPO는 은산분리와는 다른 프레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QR코드나 앱투앱 결제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는데 준비사항은?

(이용우 대표):우리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QR코드 결제는 고객에게 카드보다 편한, 카드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제시스템은 공급자 입장에서 제공하는 것 보다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은산분리 완화가 되었을 때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효익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

(윤호영 대표)카카오뱅크 챗봇은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AI기능과 챗봇을 사용할 때 고객이 원하는 것을 처리하는 자연어 처리기술이 성공의 요인이었고 또 하나는 고객지향의 카카오뱅크의 콘텐츠가 잘 어우려졌다고 생각한다. (은산분리 완화는)이러한 혁신이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2020년 이후가 IPO 시기가 될 것으로 보는데 2년 정도의 시기에 자본추가로 증자를 할 계획이 있는지?

(이용우 대표) 고객의 여신과 건전성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우리의 속도와 사이즈를 봤을 때 IPO 전에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은행의 영업 자체가 우리의 생각대로 흘러가지는 않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윤호영 대표)출범 3일 만에 100만개의 계좌가 만들어졌다. 우리의 어떤 상품이 어떤 파괴력을 가질지 모른다. 다양한 자본확충에 대한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검토하는 것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중요정보에 대한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었는데 카카오뱅크는 클라우드 전환 계획이 있는지?

(윤호영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는 우리가 (금융당국에)처음부터 요청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클라우드는 각 은행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기 보다는 빅데이터를 위한 시스템을 돌려야 할 때 짧은 시간에 하드에어 인프라가 필요한데 이 때 유용하다. 클라우드 활용에 대한 문이 열린 것은 환영한다. 다만 정책이 구체화되는 것을 보고 전략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고객의 개인정보가 남겨져 있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규제적 입장에서 안 되는 것이 있었는데 이번 발표에서처럼 금융당국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것에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우리 입장에선 이것이 신용분석에 반영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 

▲해외진출 계획은.

(윤호영 대표) 해외진출은 반드시 해야 할 것이다. 다만 회사가 안정화된 상태에서 해외진출을 타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은행은 규제산업인 만큼 규제와 라이선스문제가 있다 우리가 착실히 준비하면 기회가 올 것이다, 

▲신용카드 서비스 계획은.

(이용우 대표) 당초 신용카드 서비스를 준비했을 때와 다른 점이 있다. 우리도 600만 고객을 이렇게 빨리 달성할지 몰랐다. 이는 신용카드 서비스에 나설 경우 애초에 생각했던 IT투자비용과 현격하게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런 것들까지 감안해서 진출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

(윤호영 대표) 체크카드에 대한 호응이 좋다. 결제에 대한 불편함들은 없는 듯 하다. 페이들의 카카오뱅크 계좌가 잘 연결돼있어서 고객들이 최종 사용에 불폄함이 없도록 하는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흑자전환은 언제쯤으로 보나?

(이용우 대표) IPO전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

▲오픈 API 전략은?

오픈API는 서비스가 필요한 회사에게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여러종류의 페이에 우리의 계좌가 붙고 있는데 이처럼 백단에서 붙여가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다른 API는 고객과 핀테크 업체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꾸준히 오픈해 나갈 것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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